하루종일 
            뿜어져 나오는 에어콘 바람을 잠시 피하고자
바보본부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두 피규어들을 들고 소풍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9층에서 1층으로 가는 여행이었지만, 푹푹 찌는 무더위에 겁도 없는 
            행동이었지요..
결국 소풍 나온지 2분도 안되어 후회했습니다... 
            -_-;;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그늘에 앉아 사람구경도 할려고 
            했지만..
목구멍 안으로 턱턱 밀려오는 더운 바람에 그냥 사진만 
            찍고 들어왔습니다.
ㅜ_ㅠ ;

        
    
    

        

            

        
    
    

        

            
사진 
            찍으면서 계속 머리속을 맴돌던 생각..
"쟤네들이 사람이었으면 아마 더워서 기절했을지도 
            모르겠다.. -_-;;"


네.. 이렇게 소풍은 5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ㅜㅜ

날이 더워서 그런지 바보군단도 축 쳐져서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네요.
다들 혼이 쏙~ 빠져나가 싸박싸박 자판기만을 두드리고 
            있을뿐.. ㅡ.ㅡㆀ

내일은 오늘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날 더운데 모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