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장마도 거의 끝이란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게 보통. 유난히 길었던 장마를 생각하면 이번 여름의 무더위 역시 만만찮을 듯싶다. 
오늘은 아열대 현상으로 지칠 수도 있는 심신을 풀어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을 한데 묶어봤다. 

■ 어린 왕자와 별 램프 v4.0

은은한 불빛이 매력적인 램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그만이다. 색감도 좋고 불빛도 2배 이상 밝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세라믹 재질이며 14k 골드, 자석 등을 재료로 함께 썼다. 크기는 왕자 31×25×52mm, 별 램프 110×110×100mm다. 가격은 5만 9,000원. 

■ 잠수함 방수 라디오 블랙

욕실에서 라디오를 들으면 느긋하게 샤워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수함 방수 라디오 블랙 버전은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잠수함 모양의 귀여운 라디오.
 콤팩트 사이즈로 디자인해 공간을 덜 차지하고 잠수함 모양으로 만들어 욕조에 물을 채운 뒤 잠수함 라디오를 살짝 올려놓으면 음악을 들으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150×90×100mm,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 미니 회전 선풍기 IN10013

건전지로 작동하는 제품이어서 선 없이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탁상용 미니 선풍기다. 
본체 뒷부분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 좌우 회전시킬 수 있으며 하단 전원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날개 아래에는 몸통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볼트가 있다. 강화 플라스틱 재질이며 전원은 AA 건전지 2개를 쓴다. 크기는 150×190mm, 가격은 3만원이다. 

■ FAN605 레드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선풍기. 전원은 USB로 공급받기 때문에 따로 건전지 등을 끼울 필요가 없으며 볼베어링 방식 팬을 써서 소음이 적다. 
스틸과 플라스틱, 고무 등의 재질을 썼고 케이블 길이는 1.5m로 넉넉하다. 크기는 95×125×90mm이고 가격은 2만 8,000원이다. 

■ 그리그

그리그는 귀뚜라미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한 조명이다.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 놔도 은은한 불빛을 품어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머리 앞부분을 크롬 코팅했는데 심플한 분위기와 눈부심 방지 역할까지 해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 가격은 5만 3,000원이다. @Buzz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이석원 기자(lswca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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