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4일에 있는 '∼데이'는 국적불명의 기념일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연인들의 마음을 담아낸 날이기도 하다. 2007년 새해 첫 14일은 1년 동안 사용할 다이어리를 연인들에게 선물하는 다이어리 데이. 한해 계획을 알차게 계획해보는 의미에서 2007년 다이어리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선정해봤다.
■ 도로시 다이어리
펼치면 마법의 세계에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의 다이어리다. 다이어리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안쪽에는 미리 글을 적어두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양장 실묶음 제본 방식이라 완전히 펼쳐도 내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다이어리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월간 일정, 주간 일정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 노선도는 기본에 각종 영수증이나 메모지를 보관할 수 있도록 종이 봉투를 별도로 제공한다. 가격은 9,800원.
■ 셀리 다이어리
센티멘털한 그녀에게 선물할 다이어리가 고민된다면? 이럴 땐 셀리 다이어리에 눈길을 돌려보자. 이 제품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연필,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한 수작업 일러스트가 가득 담겨있어 비밀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기능에도 충실해 티켓이나 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고 알차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2007년 달력 스티커도 제공한다. 가격은 1만 1,000원이다.
■ 어린 왕자 다이어리
감수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로 장식된 어린 왕자 다이어리는 오랫동안 사용해도 튼튼한 양장본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덱스 스티커가 부탁되어 있다.
어린 왕자 다이어리는 일러스트 종류에 따라 푸른별과 비행사 두 종류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선물하기에 좋도록 가방 모양의 박스와 함께 2007년 달력 스티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만 1,240원.
■ 이탈리아 유어예 다이어리
프랑스 오브 유어예라는 기행수필로 인기를 얻었던 박서림 작가가 디자인한 다이어리로 51일간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그린 것들이 고스란히 다이어리에 담겨 있다. 이국적인 느낌의 유럽식 건축물과 거리의 사람들, 상점에 진열된 소품 등이 다이어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풍경 스케치는 물론이고 여행 도중 느꼈던 소감이 짤막하게 들어있으며 여행도중 모아둔 영수증, 티켓, 입장권 등은 이탈리아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1만 1,800원.
■ 러브 다이어리
얼마전 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은 오툰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다이어리에 담았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러브스토리가 다이어리에 담겨 있으며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양장본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외관은 은박 코팅을 사용해 보다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기에 알맞다. 현재 판매가격은 1만 4,800원(2006년 1월 4일 바보사랑 기준) @Buzz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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