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길을 걷다가 옷깃만 스쳐도 짜증이 날 정도로 불쾌지수가 높다. 이런 일이 한두 번씩 반복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 따라서 짜증이 나면 바로바로 풀어야 하지만 항상 사무실이나 거래처를 돌아다녀야 하는 회사원들은 이것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 소품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 악어룰렛


악어 이빨 13개 중 하나를 누르면 악어가 손을 덥석 무는 룰렛이다. 
사무실에서 점심내기, 간식내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빨 여러 개를 동시에 누르면 고장이 날 수도 있으니 한 번에 하나씩 눌러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 에그 마우스 쿠션 세트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마우스 쿠션 세트다. 
실제 같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소시지 쿠션은 손 위치나 책상 구조에 맞춰 모양을 쉽게 바꿀 수 있으며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해 손에 땀이 
차지 않는다. 계란프라이 쿠션은 미끄럽지 않은 소재로 제작돼 있어 원하는 위치에 제대로 고정된다. 함께 들어있는 접시모양 마우스패드는 크기가 
넉넉해 편안하다. 가격은 1만 6,900원이며 소시지, 계란프라이, 접시가 한 세트다.

■ 마빡이 인형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마빡이를 캐릭터로 만든 제품이다. 
머리 위에 있는 줄을 잡아당기면 마빡이가 양팔을 움직이면서 이마를 친다. 고리가 달려 있어 휴대폰 액세서리나 열쇠고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레드와 블루 두 가지며 가격은 5,100원이다.


■ 스트레스볼


화가 날 때마다 벽에 던지거나 손으로 치면 귀여운 소 울음소리를 내는 
인형이다. 부드러운 소재로 돼 있어 손을 다칠 위험이 없으며 던져도 안전하다. 더러워지면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면 된다. 멜로디 칩이 들어있어 
물빨래는 할 수 없다. 가격은 5,000원(7월 12일 바보사랑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서영진 기자 artjuck@ebuzz.co.kr | 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