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아이디어를 적용한 상품을 구입하는 이유로 재미와 실용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을 
뿐 사용법이 복잡하거나 내구성이 약해 금방 고장 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려면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꼼꼼히 살핀 뒤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필요한 물건 구입 전 어떤 상품의 평가가 좋은지 미리 확인해 두면 쇼핑에 들어가는 시간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이번에는 기능성 높은 아이디어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 센서감지 미니 LED 램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불을 켠다. 그러나 어두운 탓에 조면 
스위치를 찾으려면 벽을 이리저리 더듬어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매일 겪고 있다면 센서감지 미니 LED 램프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이 제품은 
문에 센서를 2개 부착하고 문이 열리면서 센서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조명 기구다. 출입구 문뿐만 아니라 캐비닛 등에 달아 
쓸 수도 있다. 접착 부위는 밸크로 처리해 탈부착이 자유롭다. 가격은 2만 3,000원이다.

■ 보디가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나 성폭행 사건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늦은 
밤 귀가하는 일이 잦은 여동생이나 여자 친구가 있다면 불안함이 더하다. 그렇다고 매일 여자 친구나 여동생을 마중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호신 기구를 하나 사 주자. 소형 전기 충격기 보디가드는 열쇠고리에 걸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지만 195볼트 출력을 갖춰 위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 코골이 방지 팔찌


코를 고는 사람은 모르지만 같이 자는 사람은 그 소리 탓에 깊은 잠을 깨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는 또한 타인의 잠을 방해하기도 할 뿐더러 목구멍 조직이 기도를 막거나 무호흡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수준이라면 배게 높이를 낮추거나 취침 자세를 바꾸는 등 가벼운 자극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 가능하다. 
코골이 방치 팔찌는 소리 센서를 달아 코를 고는 소리가 감지되면 가벼운 전기 자극을 줘 코골이를 멈추게 한다. 자극이 세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은 7만 5,000원이다.

■ 광선검 우산


비 오는 날은 햇빛의 양이 적기 때문에 색상이 밝은 옷을 입어야 안전하다. 
하지만 비가 올 때마다 매번 노란색, 녹색 등 코디가 까다로운 색깔의 옷만 입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제부터는 밝은 색상의 옷 대신 
광선검 우산을 들고 다니자. 이 제품은 우산대 속에 LED 램프를 내장했고 손잡이에 스위치를 달아 램프를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다. 우산대는 
아크릴로 만들어져 있어 벼락이 내리치는 날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가격은 3만 8,000원(10월 25일 바보사랑 최저가 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