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을 의미하는 입추가 지났지만 공교롭게도 여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이 남아있다. 복날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 
무더위를 잘 견뎌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매년 복날만 되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파는 식당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주위에 보양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꼭 한두 명씩은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마지막 무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의미를 담은 귀여운 닭 모양 액세서리를 
선물해 주면 어떨까?

■ 핸드폰줄-미니삼계탕


크기는 작지만 뚝배기 안에 닭과 대추, 인삼뿌리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모두 갖춘 ‘미니어처 삼계탕’이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손으로 작업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여자 친구나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알맞다. 심한 
충격을 가하면 내용물이 빠져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격은 4,000원이다.

■ 삼계탕 명함홀더


삼계탕 모양 명함 홀더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명함을 한 곳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을 수 있다. 명함을 모아두는 용도뿐만 아니라 책상이나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 가능.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부하 직원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1만 1,000원이다.

■ 치킨 전자식 타이머


이 제품은 크기가 작은 셀 배터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타이머다. 받침대가 
있어 세워 놓고 사용할 수 있고 뒷면에 자석을 달아 메모판이나 냉장고, 싱크대 등에 부착해 쓸 수도 있다. 타이머는 1초 단위며 100분까지 
설정해 놓을 수 있다. 지정한 시간이 모두 지나가면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요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7,500원이다.

■ 스테플러-치킨


덮개에 작은 닭을 부착한 미니 스테이플러다. 크기는 작지만 한 번에 집을 
수 있는 종이량이 많아 학생이나 직장인 등 용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필기도구나 사무용품을 모으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가격은 4,000원(8월 9일 바보사랑 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서영진 기자 artjuck@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