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됐다. 으례 시험이나 입시 준비를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지만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학교 친구들을 보니 반갑기도 하다. 그러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다보면 서먹서먹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 함께 즐길만한 장난감이나 놀거리가 있으면 딱 좋을 것이다. 친구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기한 아이템을 책가방에서 꺼내 눈길을 사로잡아 보자.

■ 닌텐도 DS 
라이트


본체에 LCD를 두 개 달고 조작 방식으로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다.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 두뇌 개발, 스도쿠 타이틀도 출시돼 있어 교육 보조기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색상도 메탈릭로제, 메탈릭실버, 크리스탈 화이트, 노블 핑크 등 총 6가지가 있어 선택폭도 넓다. 가격은 15만 
원이다.

■ 티퀄라이저














단순하지만 매력 넘치는 장난감, 엘모


귀여운 디자인 소품으로 짜증 
'싹~'




티퀄라이저는 
음파 감지 센서를 달아 음악의 박자와 주파수를 인식하고 그에 맞춰 가슴 부분에 부착된 이퀄라이저가 자유자재로 아이디어 티셔츠다. 센서는 옷 안쪽 
밑단 케이블과 연결되며 전원은 AAA 크기 배터리 4개를 사용한다. 옷이 더러워지면 센서를 분리하고 손빨래하면 된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 변신로보카 로드봇 에볼루션



이 제품은 미쯔비시와 정식 계약을 맺고 란서 레볼루션Ⅲ 자동차에 기반을 
두고 만든 변신 로보카 로드봇 에볼루션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보닛과 트렁크를 비롯한 모든 문이 열린다. 또한 보닛 위의 버튼을 누르면 
시동 소리와 함께 헤드라이트가 깜박이고 바퀴도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로봇으로 변신시키면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버튼을 누르면 총에서 불빛과 
소리가 나온다. 가격은 3만 7,000원이다.

■ 
피쉬아이카메라


피쉬아이카메라는 물고기 눈처럼 피사체를 둥글게 볼 수 있는 유리로 만든 
어안렌즈를 장착해 인화된 사진을 보는 재미를 한층 살린 제품이다. 사진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35mm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필름이 
떨어져도 쉽게 갈아 끼울 수 있으며 플래시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뚜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각은 170도, 초점거리는 약10mm, 
셔터스피드는 1/100이다. 가격은 5만 5,000원(8월 31일 바보사랑 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서영진 기자 artjuck@ebuzz.co.kr | 200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