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은 항상 전체회의를 한후 한주를 시작하는 바보군단!
오늘도 
            어김없이 회의실에 모두 모였는데, 대장님 이하 모든 바보군단들의 시선이 
            
 꽂힌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프린세스양의 머리였습니다.

허연 
            얼굴에, 샛노랗게 탈색한 머리, 쇼킹한 모습으로 출근을 한 프린세스양 
            -_-;;
회사 창립이래 지금껏 이렇게 충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바보군단이 
            없었던 지라,
 모두들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죠.

대장님조차, 
            어색한 미소를 띄우시며
"후.. 프린세스야! 머리가 그게 뭐냐! 
            할려면 더 쇼킹하게 해야지"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주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표현이죠. -_-;;

시간이 좀 
            지나고 충격에서 가라앉은 바보군단이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던졌습니다.

"프린세스, 
            머리색 완전 이뻐! 진짜 너무 이쁘다아!" 
"언니, 머리 
            왜그랬어! 머리색이 너무 노랗잖아! 무슨일 있는게야? "
"이쁘긴 
            한데 머리 진짜 많이 상하겠다.."
등등의 말들중에 가장 히트는

"프린세스양, 
            레골라스 같아 -_-;;" 였습니다.

하지만, 죽어도 내사랑 
            레골라스를 프린세스양 옆에 붙여놓기
 싫어, 아쉬운대로 응골라스라도 
            갖다 붙여봤는데, 

붙여놓고 보니.. 닮은거 같기도 하죠? 
            ㅋㅋ


        
    
    

        

            

        
    
    

        

            

마치... 
            백인에게 구박당하는 불쌍한 한국인을 
촬영한 듯한 사진입니다. 
            ㅠ_ㅜ

작업을 하다
어쩌다 뒤를 휙~ 둘러보면 뭔 노란 것이 
            휙휙 지나다녀
하루종일 어찌나 깜짝깜짝 놀랬던지.. -_-;;

그 
            노란색에 적응이 될 때가 오긴 오겠죠.. ^^;;

우리 바보사랑 
            가족들은 어떤 머리색을 가지고 계신가요?
뜬금없이 궁금해 지네요 
            ㅡ.ㅡ;;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