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한 가지 기능을 갖췄다고 해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하지 않는다. 굳이 컨버전스라는 말을 내세우지 않아도 다기능은 추세.
아이디어 상품 역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으레 한두 가지 재주는 지니고 있다.
오늘은 다양한 기능을 숨겨놓은 아이디어 상품을 한데 모아봤다. 


■ 퍼니맨 귀염둥이 FLEX 탁상시계

퍼니맨 귀염둥이 FLEX 탁상시계는 틀에 박힌 탁상시계가 아니다.
10cm 가량의 작은 크기에 사람처럼 생긴 앙증맞은 제품이지만 본체에 조금만 힘을 주면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것. 

기능을 보면 알람은 기본이고 머리 부분의 클립을 이용해 명함이나 메모지 등을 꽂을 수도 있다.
볼펜이나 가벼운 물건은 몸체나 팔에 기대어 세워놓을 수도 있어 쓰임새가 많다. 가격은 7,000원. 


■ 아이코닉 가디언엔젤

평소에는 휴대폰 액세서리로 쓰지만 어두운 밤거리나 누군가에게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제품의 날개를 당겨 100dB의 강력한 경보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주위에 위협을 알려줄 수 있지만 치한도 깜짝 놀라지 않을까? 색상은 핑크와 블루의 2가지가 있다.
가격은 8,800원이다. 


■ 매직빔 스틱

운동 경기에 들고 나가면 적극적인 응원을 할 수 있는 좋은 도우미가 되지 않을까? 
물론 매직빔 스틱을 꼭 응원 도구로만 쓸 필요는 없다.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생일 파티, 팬클럽 모임 등에서 이벤트용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까. 

숨겨 놓은 기능은?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메시지가 나온다.
저장되어 있는 메시지는 모두 8가지. 가격은 6,000원이다. 


■ 콤보X

콤보X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재주가 많은 제품이다.
제품 하나에 무려 6가지 기능을 숨겨놓았으니 말이다.
5가지 제품을 합체하면 멋진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멀티 라디오 시계, 휴대 간편한 미니 선풍기, 비상용 미니 손전등, 전동 안마기,
마지막으로 미니 청소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가격은 2만 4,800원(8월 17일 바보사랑 기준). @Buzz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
이석원 기자(lswca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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