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은 계절에 따라 인테리어를 바꿀 수 없어 일 년 내내 밋밋한 벽지나 칸막이를 보며 살아야 한다. 매일 같은 분위기가 지겹지만 계절마다 
회사 내부 인테리어를 바꾼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디자인 소품을 활용해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 소품은 비용도 적게 
들뿐더러 책상 위나 출입구, 휴게실과 같은 곳에 쉽게 들여 놓을 수 있어 손도 적게 간다. 이번에는 남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디자인 소품을 모아 
봤다.
■ 로코보


아무리 귀여운 강아지라도 사무실에는 데리고 올 수 없다. 하지만 크기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로봇 강아지 로코보는 문제없이 가지고 올 수 있다. 로코보는 잠을 자거나 소리에 반응해 움직이기도 하며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표정과 반응을 보이는 등 살아있는 강아지처럼 행동한다. 머리에 달려 있는 버튼을 눌러 얼굴을 바꾸거나 먹이를 줄 수도 있다.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초원노호혼 꿀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한테 혼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짜증 많이 
난다. 이럴 때를 대비해 초원노호혼 꿀벌을 책상 위에 갖다 놓자. 이 제품은 빛을 받으면 천천히 귀엽게 고개를 끄덕여 차분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작은 화분이 달려 있어 잔디나 작은 식물을 키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명함이나 이름표 등도 꽂아 놓을 수 있어 메시지 스탠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만 8,500원이다.

■로봇계산기














귀여운 디자인 소품으로 짜증 '싹~'


어지러운 책상 아이디어 소품으로 깔끔하게~




이 
제품은 로봇 모양 계산기다. 색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으며 세워 놓을 수도 있어 별도로 보관 공간을 마련할 필요도 없으며 
책상을 꾸미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태양열 전지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로 배터리를 넣을 필요도 없다. 가격은 1만 
2,800원이다.

■ 리틀탭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신사복 차림의 동물이 탭댄스를 추는 귀여운 
피규어다. 특히 여러 개를 연결하면 메인으로 정한 리틀탭의 동작에 맞춰 주변 동물들이 춤을 춘다. 또한 버튼을 눌러 스탭이나 리듬을 바꿀 수도 
있으며 원하는 리듬을 50스탭까지 저장할 수도 있다. 전원은 LR-44 배터리 3개를 사용하며 가격은 1만 2,600원(9월 14일 바보사랑 
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