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시험 성적이 떨어졌을 때 가장 우울함을 많이 느끼고 성인은 직장 상사에게 혼나거나 애인과 헤어졌을 때 가장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 야외로 바람을 쐬러 가거나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을 하면서 기분을 풀어주면 금방 풀리지만 직장이나 학교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생김새도 귀엽고 가지고 다니기도 간편한 아이디어 아이템으로 우울한 기분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우울한 기분을 한 번에 
떨쳐내 버릴 수 있는 아담하고 깜찍한 아이디어 소품을 모아봤다.

■세가토이즈 
아이-플러그인



아이-플러그인은 일본 세가토이에서 만드는 아이시리즈 장난감 중 펭귄 모형을 
본뜬 제품이다. 음악을 틀면 처음에는 천천히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가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그에 맞춰 더욱 빨리 몸을 흔든다. 또한 음악 
장르에 맞춰 움직이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춤을 추게 하기 위해서는 코를 두 번 누르면 되며 꼬리를 
건드리면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주문 후 5~10일 후에 받아 볼 수 있다.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 4렌즈 카메라



이 제품은 셔터가 1초에 4번 작동해 연속 동작을 빠르게 담아낼 수 있는 
아이디어 카메라다. 놀이기구를 타는 장면이나 야외 스포츠를 하는 애인을 생생하게 담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일반 자동카메라용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필름이 떨어져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하면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9,000원이다.

■ 테디보이 녹음인형














새학기, 아이디어 제품으로 '시선집중'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는 테디베어 인형이다. 애인이나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동안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다면 이 제품을 이용해보자. 메시지 
녹음 시간은 12초며 반복해서 담을 수 있다. 배터리는 시계에 들어가는 수은전지 4개를 쓴다.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 원목 장난감 병정 오르골


이 제품은 원목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클래식 오르골이다. 태엽을 감아 동작하기 
때문에 별도로 배터리를 넣을 필요가 없다. 태엽을 감으면 병정이 오르골 손잡이를 돌린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을 달아 유리 위나 광택 
있는 탁자에 올려놓아도 안심할 수 있다. 복잡하고 분주한 생활에 지쳐있는 회사 동료나 애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다. 가격은 3만 
5,000원(9월 20일 바보사랑 기준)이다.

※ 자료제공·바보사랑(www.babosarang.co.kr)